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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여행을 떠난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비타민, 자양강장제라는 생각이 든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통을 트일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에게 주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휴대용 도어락, 바디(좌), 스틸바(우)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즐거움과 자유로움을 느낌과 동시에, 스스로의 안전에 대한 책임도 져야한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떠난 여행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남은 여정 자체가 괴로움이 되어버린다. 지금 여기로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 여행의 목적이라고 한다.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여행자가 지켜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다.

휴대용 도어락, 여행시 안전장치 뿐만 아니라, 고시원이나 기숙사 같은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여행을 앞두고 숙소 안전을 위해 휴대용 도어락을 구입했다. 검색을 해보면 여러 가지 휴대용 도어락 제품이 있는데, 가장 가볍고 조작이 쉬운 제품을 선택했다. 손바닥보다 작고 얇은 도어락은 무게도 그리 나가지 않아, 짐을 싸기에도 부담이 없다.

 

내가 산 휴대용 도어락은 안쪽으로 열리고, 문과 문틀 사이에 2mm 정도의 틈이 있으면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용 도어락은 스틸바와 플라스틱 바디가 체인으로 연결된 형태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주머니에 보관하면 간편하다.

 

부착 방법은 아래와 같다.

문틀 홈에 스틸바를 건다.

문틀 홈과 스틸바 돌출부가 만나도록 방향을 잡는다.
문틀 홈에 스틸바를 건다

스틸바를 잡고 문을 닫는다.

스틸바를 잡고 문을 닫은 후, 바디의 버튼과 스틸바를 결합한다

바디의 버튼을 스틸바의 홈에 끼우고, 바디를 아래 방향으로 내린다.

바디와 스틸바 결합 후, 바디를 아래로 향하도록 한다

분리할 때는

스틸바와 바디를 분리한다.

스틸바를 잡고, 문을 연다.

문틀 홈에서 스틸바를 분리한다.

 

여행지 숙소에서 뿐만 아니라, 기숙사나 고시원 같은 다중 이용 시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간단한 조작으로 안전한 밤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휴대용 도어락을 구매한 후, 제주를 다녀왔다. 숙소는 총 3곳을 옮겨 다녔다. 2곳은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숙소여서 따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 휴대용 도어락은 지은지 다소 오래된 숙소 1곳에서 사용했다. 최근에 지어진 호텔은 문에 안전장치가 잘되어 있어,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지은지 오래된 숙소이거나, Air B&B와 같은 숙소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다.

 

안으로 열리는 문이 아닌 경우에는 노루발처럼 생겨 문을 받쳐주는 도어락도 있다. 휴대용 도어락의 종류도 다양하니, 잘 비교해서 본인이 더 원하는 것으로 하나쯤 구입하고 여행시 사용한다면 여행지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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